효소와 정신건강
효소와 정신건강
최근 한약재 중 하수오 결명자 알로에 푸룬고즙과 미역 김 다시마 톳 등 해조류와 곡물을 발효시킨 것을 이용할 수 있다. 이를 이용해서 장속을 깨끗하게 하며 부족한 fiber를 증가시키고 유익균이 늘어나게 하여 정신건강을 회복한 사례를 소개한다.
74세 여성분은 남편이 돌아가신 후 1년 넘게 우울증약과 수면제 등 각종 약물을 달고 살면서 삶에 대한 의욕마저 상실하고 있었다. 장을 깨끗이 하며 섬유질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을 2주 실시하고 나서, 그동안 복용하던 약물을 다 끊었는데도 불면증이 사라지고 잠을 잘 자게 되었다. 그뿐만 아니라 전에는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었는데, 이제는 자신도 모르게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 서랍을 정리하는 일을 하거나 또는 청소를 하고, 운동을 하고 싶어져서 새롭게 바뀐 마음으로 의욕적으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.
뭔가 막 먹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죽고 싶다는 마음이 없다고 한다. 말하자면 장 속이 더러운 상태가 되면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의욕도 없다. 그러나 적당히 수초도 넣어 주면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물고기가 활발하게 뛰놀듯이, 장 속이 깨끗하면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.
명상이나 호흡 또는 감사 편지를 매일 수 개월 쓰게 해서 마음을 정화하여 우울증을 치료하기도 하지만, 장을 깨끗이 해서 장속 유익한 미생물이 살아나게 하면,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정신건강이 좋아지는 것을 임상에서 확인하고 있다.
60대 남성의 사례를 들어본다. 얼굴은 부어 있었고 또 말할 때 말투가 좀 퉁명스럽고, 불평이 많아 트집을 잡는 듯한 느낌으로 말을 했었다. 장을 깨끗이 하며 섬유질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을 3주 실시 후에, 외모가 젊게 변하고 더 놀라운 것은 얼굴에 미소를 듬뿍 머금게 되었다. 그러면서 머리 속이 정화된 것 같다고 하면서 “아, 요즈음은 매일 ‘감사’가 나옵니다. 오이 한쪽 먹어도 ‘감사’하고 음식만 봐도 ‘감사’합니다.” 라고 말한다.